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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저녁 기도 소중한 사람이 이유없이 화를 낸다고 생각되면 먼저 자신을 돌아보세요. 당신은 믿었던 사람한테 상처받은 적 있나요? 그 아픔이 그 어떤 일보다 몇 배 더 크게 느껴진 적 없나요? 가까우니까, 사랑하니까, 믿으니까, 잘못한 일이 있어도 용서해주고 다른 사람보다 당신을 더 많이 이해해줄 줄 알았는데 상대방이 무심코 던지 한마디가 아픈 가시가 되어 마음에 와 박힌 적은 없나요? 어쩌면 오늘 당신의 소중한 그 사람도 그 때의 당신과 똑같은 심정이 아니었을까요? 모든 사람이 당신의 고통에 동참할 것이라고 믿지 마세요. 당신이 슬플 때 그 사람이 같이 울어주길 기대하지도 마세요. 인간이란 어쩔 수 없이 남의 고뿔보다 내 손톱 밑에 박힌 가시가 더 아프게 느껴지는 법이랍니다. 내가 힘들면 상대방은 더 힘들 거라 생각하.. 2018. 1. 7.
사랑에 대한 조언 사랑이라는 말과 사랑에 빠지지 마라.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과 사랑에 빠져라. 확고하고 믿을 수 있는 관계를 원한다면 확고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언제나 잘못된 만남을 하고 있다면 당신이 늘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고 그를 사랑해라. 고통과 불안은 사랑이 아니라 자기학대다. 오직 나만 다를 것이라는 기대는 착각이다. 그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것과 그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것은 관계가 없다. 혼자되는 두려움 때문에 가치 없는 사람에게 매달리지 마라. 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지 마라. 사람은 자신의 깨달음에 의해서만 변할 수 있다. 한번 떠난 사람은 또 떠날 수 있다. 정리해라. 사랑이 당신을 약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당신에게 자신감을 주는 .. 2018. 1. 6.
산다는 것의 의미 살아보니 알겠다 삶은 사는 게 아니라 살아진다는 것을 제 아무리 잘 살아 보려고 애를 써도 그러면 그럴수록 삶은 저만치 비켜서서 자꾸만 멀어지고 내가 아무리 몸부림에 젖지 않아도 삶은 내게 기쁨을 준다는 것을 삶은 살아보니 알겠다 못 견디게 삶이 고달파도 피해 갈 수 없다면 그냥, 못 이기는 척 받아들이는 것이다 넘치면 넘치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감사하게 사는 것이다 삶을 억지로 살려고 하지 마라 삶에게 너를 맡겨라 삶이 너의 손을 잡아줄 때까지 그렇게 그렇게 너의 길을 가라 삶은 사는 게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러니 주어진 너의 길을 묵묵히 때론 열정적으로 그렇게 그렇게 가는 것이다 - 김옥림 '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 2018. 1. 5.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 하지마라 어떤 친구가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 들고 찾아왔다. 그 때 여러분은 뭐라고 하겠는가? 당연히 고맙다고 할 것이다. 남이 어쩌다 한 번 베푼 작은 친절에는 고맙다는 말을 잘하면서도 정작 누구보다 감사해야 할 가족에게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가족들에게는 당연히 여기거나 오히려 투덜거릴 때가 더 많다. 가족이란 내가 어떻게 하든 늘 거기에 붙박이처럼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족들이 베푼 친절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나중에 감사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언젠가 하겠다'는 생각으로 고맙다는 표현을 미루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일까? 가족이라도 언제까지 같이 있을 수는 없다. 누구나 언젠가는 헤어지며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당연시 여기는 태도를 감사의 마음으로 바꾸는 가.. 2018. 1. 4.
가장 행복한 시간 삶이 내 것인데 누군가가 나의 삶은 대신해 줄 수 없는 인생입니다. 나와 함께 동행해 줄 사람이라면 그대 위해 살고 싶습니다. 홀수는 외롭게 보이고 짝수는 외로움을 덜어주고 언제나 함께 머물러 둘이 되면 셋도 되고 넷도 되고 열이 될 수 있는 희망의 숫자가 짝수가 아니던가요. 손으로 움켜잡고 있으면 흘러 내리는 모래알 같지만 사실은 흘러 내린다는 것은 비움입니다. 오직 모래알처럼 나의 자존심을 비우고 그대께 사랑만을 나누고 싶을 뿐입니다. 이토록 그대 생각하는 동안 난 가슴이 뜨거워지고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은 가슴이 환하도록 미소짓는 사람이 있어 가장 행복하답니다. - 김 홍 성 - 2018. 1. 3.
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은 내가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소리는 웅장한 음악이 아닙니다. 깊은 밤 창을 열면 들리는 아련한 빗소리 입니다. 내가 그대에게 보여 주고 싶은 것은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가 아닙니다. 산골짜기에서 솟아나는 작은 옹달샘 입니다. 내가 그대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은 한 그루 나무가 아닙니다. 이 가을, 가지 끝에 달린 작은 열매 몇 개 입니다. 내가 그대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은 인생의 지혜가 아닙니다. 아침에는 꼭 밥 먹고 밤에는 이를 닦고 잠자리에 들라는 것입니다. 내가 그대에게 받고 싶은 것은 멋진 자동차가 아닙니다. 나를 예쁘게 만들어 주는 작은 머리핀 하나입니다. 내가 그대를 만나고 싶은 곳은 화려한 레스토랑이 아닙니다. 동네 어귀 어린이 놀이터의 낡은 벤치입니다. 내가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랑.. 2018.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