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0 고맙고 미안합니다. 고맙고 미안합니다. 저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먼저 손 내밀지 않고 그저 어떻게 다가오나 보기만 했습니다. 왜냐면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을만한 사람인가...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인가... 같이 있는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을까... 때로는 이 만큼만 다가와야 요만큼 다가간다는 계산... 상처받기 싫고 미련가지기 싫어서였습니다. 언제나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었던 거였지요. 당신은...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사랑한다 수 없이 속삭여도 나의 대답은... 고마워요.... 이 말 뿐이었습니다. 뒤이어 저도 사랑해요 라고 말하기를 원했겠지요. 분명 좋은 것 같은데... 사랑이라 말하기엔 아직은 확신이 없는 마음... 내가 불편할까 이러저리 살피는 당신... 나를 위해서 본 영화를 또.. 2016. 7. 18. 부자보다는 잘사는 사람이 되라 부자보다는 잘사는 사람이 되라 1. 일체를 다 받아들여라. 삶을 전체적으로 받아들여라. 최악의 상황이라도 '우주가 나를 돕고 있다' 고 외쳐라. 2. 집착을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변한다는 이치를 받아들이면 집착할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 욕망을 버리기 쉬운 것부터 지워 본다. 3.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으라. 관하라. "지금 여기"에 집중하라. 아침, 저녁으로 10분 좌선에 들어 마음을 무심하게 바라본다. 4. 부처님께,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 자연의 흐름에 맡긴다. 내가 무엇을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3번 이상 권유하고 시도해서 안 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 포기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5. 사랑과 자비를 베풀라. 나누어주라. 내 것이란 없다. 잠시 나에게로 흘러 왔다가 흘러 갈 .. 2016. 7. 17.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만기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실포시 내 등을 토닥여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부족한 내가 위로해주기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 많이 받아 가끔은 나보다 더 나를 아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 날보다는 슬픈 날에 불현듯 마음이 찾아가면 보듬어 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 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 .. 2016. 7. 16. 언제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언제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기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무슨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사람들을 나무라지 마세요 어리석은 일을 저지른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겁니다 그래봐야 오늘 하루 뿐인걸요 누가 알아요 그러다가 아주 좋은 날이 될지 가급적 약속을 하지 말되 일단 약속을 했다면 성실하게 지키세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말이죠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당신이 그들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믿게 하세요 즐거워하세요 당신이 하찮은 일로 아파하고 실망함으로써 주변.. 2016. 7. 15. 마음이 시린 그대에게... 마음이 시린 그대에게 살며시 그대의 마음을 엿봅니다. 그대 가까이서 바라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대 마음의 미소가 보입니다. 힘들 세월의 파도에 부딪치고 깎여 굳어버린 얼굴이지만 그래도 엷은 미소가 뵙니다. 그대 곁에서 같이 할 수 없어도 힘든 그대 마음을 포근히 안아주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어 하는 그대 슬픈 미소가 참으로 안쓰럽습니다. 그런 그대에게 든든한 고목이고 싶지만 함께 할 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마음이 긴 방황을 하고 있는 그대여 그 방황이 멈추어지고 내내 흘린 눈물이 마를 때 쯤 그대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지겠지요. 그대 웃음으로 해가 지고 밝은 밤이 될 수 있게 내 그대의 환한 빛으로 남겠습니다. 그대 비틀거리는 걸음도 그대가 원한다면 두 손 내밀어 잡아주고 싶습니다. 이.. 2016. 7. 14.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 세상을 살다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아픔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없이 바람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2016. 7. 13.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