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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정보공유,스크랩공유205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 하지마라 어떤 친구가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 들고 찾아왔다. 그 때 여러분은 뭐라고 하겠는가? 당연히 고맙다고 할 것이다. 남이 어쩌다 한 번 베푼 작은 친절에는 고맙다는 말을 잘하면서도 정작 누구보다 감사해야 할 가족에게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가족들에게는 당연히 여기거나 오히려 투덜거릴 때가 더 많다. 가족이란 내가 어떻게 하든 늘 거기에 붙박이처럼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족들이 베푼 친절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나중에 감사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언젠가 하겠다'는 생각으로 고맙다는 표현을 미루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일까? 가족이라도 언제까지 같이 있을 수는 없다. 누구나 언젠가는 헤어지며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당연시 여기는 태도를 감사의 마음으로 바꾸는 가.. 2018. 1. 4.
가장 행복한 시간 삶이 내 것인데 누군가가 나의 삶은 대신해 줄 수 없는 인생입니다. 나와 함께 동행해 줄 사람이라면 그대 위해 살고 싶습니다. 홀수는 외롭게 보이고 짝수는 외로움을 덜어주고 언제나 함께 머물러 둘이 되면 셋도 되고 넷도 되고 열이 될 수 있는 희망의 숫자가 짝수가 아니던가요. 손으로 움켜잡고 있으면 흘러 내리는 모래알 같지만 사실은 흘러 내린다는 것은 비움입니다. 오직 모래알처럼 나의 자존심을 비우고 그대께 사랑만을 나누고 싶을 뿐입니다. 이토록 그대 생각하는 동안 난 가슴이 뜨거워지고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은 가슴이 환하도록 미소짓는 사람이 있어 가장 행복하답니다. - 김 홍 성 - 2018. 1. 3.
내가 그대에게 바라는 것은 내가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소리는 웅장한 음악이 아닙니다. 깊은 밤 창을 열면 들리는 아련한 빗소리 입니다. 내가 그대에게 보여 주고 싶은 것은 유유히 흐르는 강줄기가 아닙니다. 산골짜기에서 솟아나는 작은 옹달샘 입니다. 내가 그대에게 선물하고 싶은 것은 한 그루 나무가 아닙니다. 이 가을, 가지 끝에 달린 작은 열매 몇 개 입니다. 내가 그대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은 인생의 지혜가 아닙니다. 아침에는 꼭 밥 먹고 밤에는 이를 닦고 잠자리에 들라는 것입니다. 내가 그대에게 받고 싶은 것은 멋진 자동차가 아닙니다. 나를 예쁘게 만들어 주는 작은 머리핀 하나입니다. 내가 그대를 만나고 싶은 곳은 화려한 레스토랑이 아닙니다. 동네 어귀 어린이 놀이터의 낡은 벤치입니다. 내가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랑.. 2018. 1. 2.
새해의 결심 올 한 해도 삼백예순다섯 개의 소중한 선물이 나를 찾아올 것입니다. 스물 하고도 네 시간이 담긴 '오늘'이라는 보물 상자 매일 아침마다 머리맡에 반가이 놓여 있을 것입니다. 온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복된 선물이지만 오늘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내 자신의 몫이겠지요. 올해가 저무는 날에 한 해를 뒤돌아보며 참으로 가슴 뿌듯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 정 연 복 - 2018. 1. 2.
새해 새 아침 새해의 시작도 새 하루부터 시작됩니다. 시작을 잘 해야만 빛나게 될 삶을 위해 겸손히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아침이여 어서 희망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사철 내내 변치 않는 소나무빛 옷을 입고 기다리면서 기다리면서 우리를 키워온 희망 힘들어도 웃으라고 잊을 것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어서 앞으로 나아가라고 희망은 자꾸만 우리를 재촉하네요. 어서 기쁨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오늘은 배추밭에 앉아 차곡차곡 시간을 포개는 기쁨 흙냄새 가득한 싱싱한 목소릴 우리를 부르네요 땅에 충실해야 기쁨이 온다고 기쁨으로 만들 숨은 싹을 찾아서 잘 키워야만 좋은 열매를 맺는다고 조용조용 일러주네요 어서 사랑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언제나 하얀 소금밭에 엎드려 가끔은 울면서 불을 쪼이는 사랑 사랑에 대해 말만 무성했던 날.. 2018. 1. 1.
서른 세가지의 사랑 서른 세가지의 사랑 진정한 사랑은 마음으로 나누는 사랑이고 가치있는 사랑은 오직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이며 헌신적인 사랑은 되돌려 받을 생각않는 사랑이다. 소중한 사랑은 영원히 간직하고프 사람과 나누는 사랑이고 행복한 사랑은 마음의 일치에 의하여 나누는 사랑이며 뿌듯한 사랑은 주는 사랑이다. 포근한 사랑은 정의로 나누는 사랑이고 아름다운 사랑은 두 영혼이 하나가 되는 사랑이며 황홀한 사랑은 두 육체가 하나가 되는 사랑이다. 깨끗한 사랑은 부부끼리 나누는 사랑이고 용기있는 사랑은 사랑하고픈 사람과 나누는 사랑이며 끈끈한 사랑은 핏줄에 대한 사랑이다. 감격적인 사랑은 오랫동안 떨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사랑이고 깜찍한 사랑은 아이와 나누는 사랑이며 때묻지 않은 사랑은 첫사랑이다. 순간의 사랑은 마음이 배제된 사랑.. 2017.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