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0 인연과 사랑 인간은 우연히 태어난 게 아니랍니다. 인연 또한 우연히 찾아오는 게 아니랍니다. 그 인연을 통해 사랑을 하고 나눔을 통해 정이 드는 거라고 합니다. 언제나 가까운 곳에서 서로를 지켜보고 마음 속 깊이 그 사랑을 품으면 기쁨이 두 배로 차오르고 그리움으로 물들이는 향기조차 온통 즐거움으로 가득해질 것입니다. 그 긴 기다림을 통해 맺어진 한 사람과의 인연이 시도 때도 없이 아른거리는 건 한 곳을 바라보게 하는 사랑의 힘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걸 통째로 사로 잡혀도 그 사랑 앞에 잠이 들 수 있는 건 수많은 사람 중에 찾아 든 소중한 인연이기에 서로를 그리며 사랑을 하기 때문입니다. - 열린 생각 좋은 글 - 2018. 2. 7. 언제 이렇게 정이 들었을까 정이 들었다는 건 서로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 지금쯤 무얼할까? 표정은 어떨까? 정이 들었다는 건 목소리 하나로 느낌을 알 수 있다는 것 한껏 마음이 부풀어 있는지 기분이 우울해 있는지 언제 이렇게 정이 들었는지 깊은 정이 들었다는 건 서로를 걱정하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 아프지는 않을까 괴로움에 지치지는 않았을까 깊은 정이 들었다는 건 나보다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 당신의 아픔이 나를 아프게 하고 당신의 슬픔이 나를 눈물짓게 하고 언제 이렇게 깊은 정이 들었는지 정이 든다는 건 함께 기쁘고 함께 슬프고 무엇이라도 나누어 가진다는 실감 언제 어디서라도 곁에 있다는 서로가 존재하는 이유 서로를 기대고 있는 '人'이라는 한자 너무나 인간적인 아름다운 관계다 - 좋은생각 - 2018. 2. 6. 내 몫이라면 외로움이 내 몫이라면 외로운대로 살겠습니다. 그리움을 알고 살라면 그렇게 살겠습니다. 어떻게 살았는지 뒤돌아보고도 싶지 않습니다. 후회할 시간에 더 많이 사랑을 해야 하니까요. 한때는 무능한 환경 탓을 하며 슬픔으로 가득 차 원망과 불만으로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때도 있었습니다. 시련도 겪어야 반성도 하고 소중함을 느끼며 사는거 같아요. 살면 얼마나 살겠습니까. 인생의 마지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생각하며 순간 순간 가슴으로 살겠습니다. 나를 미워하고 외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해도 슬퍼하지 않겠습니다. 잘난 사람 틈에 끼어 잠시 소외감을 느꼈어도 난 내 모습 이대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아끼며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 강계현 - 2018. 2. 5. 멋진 사람이 되지말고 따뜻한 사람이 되자 멋진 사람이 되지말고 따뜻한 사람이 되세요. 멋진 사람은 눈을 즐겁게 하지만, 따뜻한 사람은 마음을 데워줍니다. 잘난 사람이 되지말고 진실한 사람이 되세요. 잘난 사람은 피하고 싶어지지만, 진실한 사람은 곁에 두고 싶어집니다. 대단한 사람이 되지말고 좋은 사람이 되세요. 대단한 사람은 부담을 주지만, 좋은 사람은 행복을 줍니다. - 좋은글 중에서 - 2018. 2. 4. 좋은 생각 좋은 생각이 나를 젊게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 중에는 만나면 기분 좋고 마음이 편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왠지 만나는 것이 꺼려지고 만나기 싫은 사람도 있습니다. 싫은 사람은 만나지 않으면 그만이고 멀리 떨어져 살면 되지만 어찌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 만날 수 있습니까? 크고 작은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숲을 이루듯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을 조금만 변화시키면 주변의 모든 것이 행복인데 그저 행운만을 쫓다가 불행해 지는 것, 대박 노리다가 쪽박차고 한방 노리다 거지가 되는 것이 자연의 순리,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진정 행복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헛된 꿈은 삶을 살아가는데 극약입니다. 어떤 어려운 일도 즐거운 일도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 2018. 2. 3. 과거를 나와 곳곳에 희망을... 과거에 연연하지 마라, 미래만 봐라, 말합니다. 그렇지요. 과거는 과거일 뿐. 그래도 과거를 말하는 것은, 과거는 현재를 지탱해나가기 위한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과거를 비판하거나 현재의 상황까지 살펴내는 것은, 단지 지난 시절의 회환이나 그리움 때문만은 아닙니다. 현재의 나를 바로잡기 위함이며 또한 미래를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로 그 과정이 부끄럽거나 비관적이거나 비판거리가 되어도 든든한 자의식을 세우는 일이어서, 결코 버스 지나간 뒤 헛손질하는 행동이 되지는 않습니다. 현실이 불안하고 불안정하여 불만과 부끄러움과 회의에 들더라도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회복하는 일이 우선. 우리는 그래서 과거를 나와 곳곳에 희망을 섞어 넣고 있는 것입니다. - 최연수 시인, '사색의 향기' - 2018. 2. 2.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