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이야기

투자의 감을 익히는 방법 - 경제신문을 읽어라

by 의정부희동 2017. 12. 2.
반응형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신문은 '월스트리트 저널'이다.

'유에스에이 투데이'나 '뉴욕타임스'가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가?

경제신문 보는 사람이 거의 없다.

대부분 종합일간지를 보고 시간이 남으면 경제신문을 본다.

그렇지만 미국 사람들은 경제신문을 먼저 보고

시간이 남으면 종합일간지를 읽는다.

이게 바로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가 아닐까?

경제신문을 읽어야 경제의 흐름을 알 수 있다.

경제의 흐름을 알아야 투자도 가능하고 재테크도 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졸부의 기회는 없다.

과학적이고 이성적이고 치밀한 계산의 결과로 부자가 만들어진다.

당연히 투자의 기회를 포착해야 하고 투자의 시점을 따져봐야 하고

투자 대상을 물색해야 한다.

수익률 1~2%를 따져가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경제의 흐름을 알지 않고는 안 된다.

우리나라 사람처럼 북핵이 터지면 내다팔고

뭔가 개발됐다는 뉴스가 나오면 주식을 사들이는 게 아니다.

그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어떻고,

인수합병(M&A)가능성이 어떻고,

지금 어떤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가 등등 줄줄이 꿰차야 한다.

금리가 오를지 내릴지를 알아야 채권형 펀드를 사야 할지

주식형 펀드를 사야 할지, 건설주를 사야할지

금융주를 사야 할지 판단할 수 있따.

재무설계사가 주는 정보로는 부족하다.

결국 판단은 투자자 자신이 하는 것이다.

따라서 경제신문을 읽고 경제 관련 방송을 듣는 것은

성공으로 가는 데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경제신문이나 경제방송은 어제 이야기한 걸

오늘 또 이야기하고 내일 이야기할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재미없다.

하지만 그렇고 그런 내용을 갖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게 경제이지,

특별한 일이 터져서 상승하고 하강하는 게 경제가 아니다.

호황이 계속되다 보면 불황이 오고,

불황이 오래 지나면 호황이 온다.

이 단순한 게임을 수백 년 동안 반복하는 게 바로 경제다.

따라서 그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흐름을 탈 수 있고,

흐름을 타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미래의 한국은 선진국에 들어설 것이다.

선진국이 된다는 것은 한마디로

불확실성의 사회에서 확실성의 사회로 다가간다는 뜻이다.

선진국에서는 부동산 불패의 신화도,

벤처신화 같은 것도 찾기 어렵다.

여기서부터는 가능성의 게임이다.

수익률 50%, 100% 같은 목표는 잊어버리고

10%와 12%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것이 선진국이다.

기업의 자산 가치를 분석하고 실적과 배당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 흐름을 읽기 시작하면 비로소 경제가 보이게 되고

투자의 감이 생기게 된다.

그 연습의 시작이 바로 경제신문을 읽는 일이다.

종합일간지보다 경제신문을 먼저 집게 되는 순간,

당신도 성공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