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에게 배울 것

세계 최고의 부자는 마이크로 소프트를 만든 빌 게이츠다.

그리고 두 번째 부자는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는 워렌 버핏이다.

우리는 두 번째 부자인 워렌 버핏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워렌 버핏은 먼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돈도 따지고 보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성공을 습관화해야 하는 이유가 성공을 위해 아등바등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즐기기 위한 것이라면,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도 즐길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자신에게 맞는 재미있는 일을 찾아 즐기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좋은 사람의 습관을 배우라고 충고하고 있다.

인생은 커뮤니케이션이고 비즈니스도 커뮤니케이션인데 그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려면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하고 좋은 습관을 갖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을 따라하는 것이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을 따라하고,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사람을 따라하고,

편지 쓰고 전화하는 사람을 따라하는 것이다.

물론 워렌 버핏을 따라하는 것도 좋지만

그는 시시때때로 우리에게 충고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멘토가 될 수 있는 사람을 가까이에서 찾아보는 것이 좋다.

자녀가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자신이 좋은 습관을 통해 성공하고,

그 습관을 자녀가 따라할 수 있도록 자녀의 멘토가 되어라.

세 번째는 1달러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늘 1달러로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라는 것이다.

성공을 위해 가는 사람이 절약의 의미를 몰라서는 안 된다.

재테크를 하면서 절약의 가치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절약은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출발인데,

이 점을 강조하지 않고 성공을 이야기 하는 것은

스타트를 가르쳐주지 않고 1백 미터 달리기를 잘 하라고 하는 것과 같다.

1달러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성공할 수 있다.

복리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0.1%라도 금리가 더 높은 예금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성공할 수 있다.

1달러를 1달러로 만드는 사람이 1억 달러를 2억 달러로 만들 수 있다.

네 번째는 자신이 행운아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성공이라는 과정에서 운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큰 성공에서는 운이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경영학에서도 운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사주나 명리학을 공부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운을 다룰 수 있을까?

운이 좋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해놓고

운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운을 다루는 방법이다.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게 성고하는 방법이 아니다.

감이 언제 익어 어느 정도 되면 떨어지니까

이 때쯤 감이 떨어지겠다는 것을 판단하고, 연구하고, 그 시기에 맞춰

감나무 밑에 가서 입를 벌리면 그저 무심코 입을 벌린 사람보다

감이 떨어질 확률이 더 높다.

이렇게 운을 좋게 하는 방법의 출발은 바로 자신이 행운아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스스로 운이 좋다고 해야 운이 찾아온다.

'나는 왜 이렇게 운이 없지?' 하고 자꾸 생각하면 운은 점점 멀어진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운이 좋아진다.

워렌 버핏은 또 때가 올 때까지 참고 기다린다고 했다.

경제를 후회의 영역이라고 하는 이유가

단지 시기를 놓친 경우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좀더 참고 기다렸어야 하는데 서두른 사람 역시 후회하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삼성전자의 주식은 18배 이상이 올랐다.

우량주를 사놓고 때가 올 때까지 참고 기다리면

반드시 보상이 다가오는데 보통사람들은 참지를 못한다.

대박을 노리니 마음이 급해지는 것이다.

대박과 성공은 다르다.

대박을 원한다면 주식을 사느니 차라리 로또를 사는 게 낫다.

물론 대박을 노르다 쪽박 차는 것은 책임질 수 없지만...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은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자신에게 필요한 가치관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자는 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돈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을 정립한 사람이다.

마찬가지로 성공하려면 성공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부자가 돼든 성공을 하든 뚜렷한 가치관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워렌 버핏이 "내가 성공한 원인은 습관"이라고 하자

빌 게이츠가 맞장구를 치며 "반드시 그 말을 기억하라"고 강조한 일이 있다.

성공하기 위해 위해 가져야 할 습관은 무엇일까?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가 자기 인생의 모델로 꼽은 사람은 바로 부모님이다.

부모님이야말로 아이의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다.

학교 가서 좋은 선생님 만나 잘 배우고, 부모는 돈만 대면 된다고 생각하는가?

자신은 기러기 아빠가 되더라도 아이의 학력만 좋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가?

끊임없이 아이들과 대화하고 성공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지 않는다면

아이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

부모님이 자녀의 멘토가 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다.

그것이 바로 자녀가 다른 곳에서 멘토를 찾는 것보다

더 빠른 길을 갈 수 있고, 대가 없는 멘토를 찾는 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