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에 도전하라
사람들은 이른바 '섹시한' 비즈니스를 원한다.
거창할수록 무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남이 모르는 평범한 일을 자신만의 알짜 비지니스로 만들어내는 기업이 많다.
이른바 경영 석학이나 경영 구루가 가르쳐주지 못하는
경이로운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경영의 대가들은 GE나 HP와 같은 대기업의 요모조모에 대해서만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밖의 80%, 심하게 말하면 98%의 기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예를 들어, 1996년 발행된 <이웃집 백만장자>는
백만장자가 보통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소개하고 있다.
전자 토마스 스탠리와 윌리엄 단코는
유산을 받아 백만장자가 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말한다.
그들에 따르면 미국에서 백만장자는 전체 미국인의 3.5%에 해당한다.
그리고 백만장자가 될 확률은 4,000분의 1이다.
백만장자가 되려면 그만큼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백만장자의 80%는 고등교육을 받았거나
특별히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생활 방식 또한 소박하고 검소했다.
일반적으로 부자가 되려면 성공한 부모로부터 많은 유산을 받거나
일류대학에 진학해서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지면 경쟁자들보다 많은 지식을 습득해서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들이 미국의 백만장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여 년간 연구한 결과,
부자는 다음 세 가지에 해당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첫째,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시장에서 경제적 소득을 실현한 사람,
둘째, 저축을 생활화하는 사람,
셋째, 지출을 줄이고 검소함을 실천하는 사람이었다.
백만장자의 여러 가지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부모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받거나 경제적 지원을 많이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한 이들은 백만장자처럼 해동하지도 않았다.
검소하게 옷을 입고 소박하게 음식을 먹었다.
이들은 경영 대가들이 말하는 경영 이론의 영역 밖에서
부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이 종사하는 비즈니스 대부분 일상적인 평범한 업종이었다.
백만장자들은 구체적으로 용접공, 경매인, 고물상인, 이동식 화장실 임대인,
세탁소, 디젤 엔진 수리공, 도로 포장 전문가와 같은 사람들이었다.
이것은 현실이다.
이 같은 세상을 경영 대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백만장자들은 사소해 보이는 일을 통해
용기와 신념으로 기회를 일구어낸 것이다.
이에 비해 자신의 제주만 믿는 MIT의 박사들은
여전히 백만장자의 이웃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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