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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리운 마음을 다 펼쳐서
그대가 내 사랑을 알 때까지
내 마음을 다 보여줄 것입니다.
흐르는 그리움의 강물을
첨벙첨벙 걸어 들어가
그대에게로 가고 싶습니다.
늘 떨어져 있는 아픔이 있어도
마음이 하나라면
덜 괴롭고 덜 쓸쓸할 것입니다.
그대가 내 마음에 있는 한
나는 살아갈 이유가 있고
사랑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대 사랑이 시들지 않는 한
내 마음을 전부 털어서라도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 용혜원 ' 늘 그리운 사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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